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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면, 간은 '이렇게' 삐뚤어진다

인체에서 가장 큰 장기인 간. 그 크기에 걸맞게 하는 일도 많다. 단백질 합성, 담즙 생산, 해독 작용 등 500여 가지 역할을 담당한다. '열일'하는 간이 술을 흡수하면 어떻게 변할까.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eat this, not that은 이에 대해 소개했다.



1. 해독작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간은 혈액에서 독소를 걸러내는 작용을 한다. 술을 마시면 간은 알코올을 독소로 인식하고, 몸에서 알코올을 제거하는 작업을 시작한다. 간은 술의 성분인 에탄올을 아세트알데히드라고 불리는 독성 물질로 바꾼 후 최종적으로 물과 이산화탄소로 만든다.건강한 간은 시간당 알코올 50% 이상인 위스키 약 30㎎을 분해할 수 있다. 이 이상 섭취하면 몸에 독성 아세트알데히드가 쌓여 숙취를 유발한다. 이러한 과음을 자주 하면 점점 간이 손상된다.

2. 지방 태우는 데 문제가 생긴다

술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는 근육에서 지방이 분해되는 것을 방해해 쉽게 살이 찌게 한다. 아울러 술은 간에 지방이 쌓이게 만든다. 즉, 알코올성 지방간을 일으킬 수 있다. 에너지로 쓰이고 남은 영양분은 간에서 중성지방으로 전환돼 저장되는데,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5%를 넘으면 지방간이 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내과 고현길 원장은 "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이 원인이기 때문에 술을 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알코올성 지방간 초기일 때, 술 끊는 것만으로도 금방 정상 간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3. 알코올성 간염이 생길 수 있다

과음하면, 아세트알데히드가 간에 염증을 일으켜 간세포를 파괴한다. 이로써 알코올성 간염이 나타날 수 있다. 술을 계속 마시는 사람은 심각한 간 손상이 나타나 고열과 복통, 황달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아울러 사망 위험도 커진다.

4. 간경화(간경변)가 발생할 수 있다

알코올성 간염이 지속되면, 간에 회복할 수 없는 흉터가 생긴다. 내과 고현길 원장은 "지방간염 상태에서 간에 스트레스가 계속 가해지면 정상적인 간세포가 더는 존재하지 않고 흉터 조직만 가득 차게 된다. 간이 돌처럼 단단히 굳는 간경화 상태가 되는 것이다. 간경화까지 진행된 상태에서는 언제든지 돌연변이가 생겨 간암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알코올성 간염은 회복할 수 있지만, 간경화는 회복 불가능 상태인 것이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방치하면 안 되는 간 건강, 어떻게 지켜야 할까. 고현길 원장은 건강검진 받을 때 간 초음파를 같이 받는 것을 권했다. 그는 "건강검진 당일 아침에만 공복으로 병원에 가서 간 초음파를 받아보라. 현재 지방간 상태인데 혈액검사상 간 수치 상승이 나타나지 않아도, 혹은 지방간염 상태여도, 아니면 간이 이미 돌처럼 단단히 굳었어도 이 모든 상태를 초음파를 통해 알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도움말 = 내과 고현길 원장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