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키가 작은 가족성 저신장의 경우도 성장호르몬 치료가 가능한가요?
가족성 저신장의 경우는 아직 효과가 확실히 입증되지 않았지만, 개별적으로 치료 효과의 차이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연간 600~1,000만원 정도 고액의 치료비가 소요되므로 신중한 결정이 요구됩니다.
성장호르몬을 맞으면 키가 얼마나 더 클 수 있나요?
성장호르몬 결핍이 있는 환아의 경우 연간 10~12cm까지 크며, 연 2cm미만으로 자랄 때까지 장기간 투여하면
최종 신장이 중간부모키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정상 소아의 경우 사춘기 이전에는 성장 속도가 연간 4~6cm 정도이지만, 성장호르몬을 투여하게 되면 연간 8~10cm까지 자라며,
4~5년 이상 꾸준히 주사했을 때 최종 신장이 평균 5~10cm 증가함이 최근 보고되었습니다.
성장호르몬을 맞으면 키가 얼마나 더 클 수 있나요?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는 갑상선 호르몬투여 만으로도 키가 큽니다.
비타민-D 결핍 또는 구루병인 경우 비타민 D의 투여가 필요합니다.
성조숙증의 경우 생식샘자극호르몬방출 호르몬작용제(GnRH agonist)를 사용합니다.
최근 부모님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먹는 성장호르몬이나 스프레이 성장호르몬은 진짜 성장호르몬이 아닙니다.
단백질로 이루어진 성장호르몬을 주사하지 않고, 입으로 복용하면 위에서 소화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이의 키를 키운다는 먹는 성장제(한방약 포함) 역시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없습니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일반적인 방법이나 생활습관은 어떤 것이 있나요?
충분한 영양,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이 3가지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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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영양- 모든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기 위해 편식하지 않고 무슨 음식이나 골고루 먹습니다.
- 식사를 거르지 않고 제때에 규칙적으로 합니다.
-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육류나 생선, 콩, 두부)과 칼슘(우유나 멸치) 등을 충분히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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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운동운동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뼈나 관절을 튼튼하게 만듭니다.수영, 자전거 타기, 줄넘기나 농구, 배구, 축구와 같은 운동을 땀이 날 정도로 하루 30분 이상, 1주일에 5번 이상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한 운동은 척추나 관절주위의 인대에 손상을 줄 수도 있고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해 버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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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밤에 자는 동안에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초.중등학생의 경우에 과도한 학습이나 컴퓨터 이용을 피하고 최소한 8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