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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피부 ‘노 메이크업’이 대세, 그렇다면

장마가 끝나고 30도가 훌쩍 넘는 더위가 찾아왔다.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 착용은 일상이 되었다. 애써 피부 메이크업을 해도 오히려 마스크에 묻어나고 지워져 이제는 ‘노 메이크업’ 바람이 불고 있다. 그렇다면 올여름,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고 노 메이크업에 도움을 주는 자외선 차단제엔 무엇이 있을까?

여름 피부

△ 무기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제가 자외선을 막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자외선을 흡수하는 화학적 성분을 이용한 유기 자외선 차단제와 피부에 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반사하는 티타늄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 성분의 무기 자외선 차단제다. 그중 무기 자외선 차단제는 백탁 현상이 있어 피부 톤을 한층 밝혀주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자외선을 차단하는 범위가 비교적 넓고 눈 시림 현상과 자극이 적어 예민한 피부가 사용하면 좋다. 시간이 지나도 쉽게 지워지지 않아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지지 않는다.

△ 논코메도제닉 자외선 차단제
마스크를 사용하면서 입 주위에 여드름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마스크 안에 습도가 높아지고 피부 온도가 올라가며 피부 장벽이 무너져 생기는 현상이다. 이때 스킨케어 단계 마지막에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는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제품을 선택하자. 코메도제닉이란 화장품이 모공 속으로 침투해 여드름 등 트러블을 유발하는 성분을 의미하는데, 논코메도제닉은 이러한 성분이 없어 여드름성 피부에도 적합하다는 뜻이다.

△ 톤업 자외선 차단제
무기 자외선 차단제 특유의 하얗게 뜬 백탁 현상이 싫다면 톤업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도 대안이다. 피치 베이지, 그린, 퍼플 등의 컬러로 메이크업 베이스처럼 피부의 결점을 적당하게 가려줘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사용하기 좋다. 여기에 피지를 흡착하는 기능의 제품은 쉽게 번들거릴 수 있는 여름 피부를 케어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